이 남자와 헤어져야 할까요? 망설여질 때
연인과 헤어져야 할지 망설였던 적이 있나요? 주변 모든 사람들은 그 사람은 별로라고 할 수도, 아니면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만의 관계는 결국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이 사람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찰나의 감정의 흔들림이나, 상대의 기분을 전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상태 등 그 원인을 매우 다양하겠지만 섣불리 이별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남자와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애정이 있다면 관계를 끝낼 생각조차 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헤어져야 할지 망설이는 이유는 정말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정말 남자 친구와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경우, 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남자 친구와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 당신의 속마음은?
좋아서, 사랑해서 사귀고 있을 것인데, 어째서 이별을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그 이유들은 다양하겠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다, 함께 있어도 거리감이 느껴진다, 같이 있어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상대의 마음이 식은 것 같다. 등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그 원인과 당신의 마음에 잠재하는 본심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더 이상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트 약속보다는 친구와의 약속을 우선시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메시지에 대답도 바로 하지 않고, 더 이상 설레거나 하는 느낌보다는 익숙함에 젖어 들어 대화도 잘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 본인을 불안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처럼 더 이상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남자 친구와 이별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지금 시간 낭비 중은 아닐까? 하는 속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보다는 개인적인 활동을 더 중요시한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취미생활을 더 소중하게 만들고 싶거나, 혼자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입니다. 남자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것은 크게 와닿거나 느끼는 바가 없지만 자신의 계획에 맞춰놓은 취미생활에 목표나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은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어느 날 문득 남자 친구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 있어도 즐겁지 않다
데이트를 하고 있더라도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한다든지, 또한 같은 방에 함께 있더라도, 언제 갈까? 혼자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함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과연 사귀고 있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도 지루함이나 매너리즘을 느끼는 관계라면 고통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본인의 속마음일 수 있습니다.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없다.
이대로 함께 미래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이 사람과는 결혼을 해서 함께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긍정적인 상상을 할 수 없는 것은 두 사람의 상태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의무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상대의 생활패턴이나, 경제적인 부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쌓아왔던 불만들이 조금씩 축적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없어지는 것이며 그로 인해 당연히 이별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남자에게 자꾸 눈길이 가기 시작한다.
연인이라면 당연히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고 사귀고 있다는 것은 좋아하는 사이라는 뜻이겠지만 다른 좋은 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남자 친구에 대한 불만이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남자친구와의 교제가 너무 안정적이라 자극을 원하는 것인지는 사실 본인밖에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좋아지는 것은 어쨌든 마음에 틈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와의 교제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자꾸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헤어져야 할까요?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 자기 자신의 마음의 변화, 어느 것이 원인이든, 헤어지고 싶다면 애인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망설임이나, 갈등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헤어져야겠다는 마음 이면에 망설이는 이유는 사실 상대의 좋은 부분 때문일 수 있습니다. 헤어지지 못하는 당신의 속마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이별을 해야 할지 사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겠다.
어쩐지 헤어지는 편이 좋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사실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이별에 대해 결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등등 스스로 끝을 확정 지을 수 없다면, 실제로 이별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끝내는 것이 나에게 있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별을 이야기하는 중요한 방법은 타이밍이나, 장소가 아니라 상대와 마주 보는 것.
내 쪽에서 이별을 먼저 이야기하더라도 솔직히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인은 이미 상대에게 마음이 없어져 이별을 생각하고 있지만 사귀고 있는 이상 상대는 아직도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이별의 말을 들었을 때는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자신 때문에 상대가 괴로워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 이별을 이야기하는 것은 더욱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상처를 준다, 상처를 입는다. 이런 것들보다는 애정이 없어진 상태에서 무리해 교제를 하는 것이 과연 행복한 것인지 깊게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어진 뒤의 상황이 복잡해진다.
혹시 학교 내의 커플이거나, 사내연애 중이었던 커플들이라면 헤어지고 나서도 물리적인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헤어진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 사이도 서먹해져 버리기 쉬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정이 식은 상태라도 헤어짐에 대해 망설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런 분위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위에 미치는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우선은 자기 자신의 기분과 마주해 보세요. 가장 소중한 것은 자신의 행복입니다.
■이별에 대한 고통, 스트레스 등을 생각하게 된다.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그것을 이야기하게 되는 장면을 상상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반대로 연인이 내게 이별을 고하는 상황을 상상해 본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말을 꺼낼 용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별을 얘기한다면 상대에게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납득시켜야 하는 최소한의 성의는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왜 헤어지고 싶은 것인지를 스스로 잘 정리해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먼저 이별을 이야기해서 원망을 받고 싶지 않다.
남자 친구가 속박을 해오거나 집착을 하는 사람일 경우, 본인이 먼저 이별을 말하면 원망을 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성의 있게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지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관계라도 서로 만나고 헤어지는 여부를 결정할 자유는 있습니다. 만약 이별을 이야기할 때 불안하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동석해 달라고 부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연인과 헤어져야 할지 말지 망설여질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망설여져서 바로 답이 나오지 않을 때는 앞으로의 대해 상상해 보면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보일 것입니다.
■이대로 계속 교제를 한다면 어떤 날이 될 것인가
물론 헤어지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행복입니다. 지금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지, 개선한다고 해도 즐거운 교제가 될 것인지를 냉정하게 상상해 보도록 하세요. 현재와 변함없는, 혹은 더 괴로운 상태가 상상된다면, 이별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속적인 교제를 해 나간다면, 돈이나, 주위의 관계, 친인척 등 두 사람 사이에는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때 남자 친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 줄지 상상해 봅니다. 어떤 문제든 두 사람의 협력 없이는 진정한 해결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바로 도망쳐버리겠지라는 생각이 든다면 교제를 계속한다고 해도 여전히 힘들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힘든 그 사람 곁에 남아 내가 돌보아 줄 수 있을까?
연인이 직장에서 실수를 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또는 실직을 하거나 크게 다쳤을 때, 자신이 확실히 그 사람을 지탱해 줄 수 있을까를 상상해보세요. 헤어짐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이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쩌면 관련되고 싶지 않다. 그것까지는 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교제를 계속하기 위한 애정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반대로 연인이 진짜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꺼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아직 관계를 끝내는 것은 이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힘든 상황일 때, 남자 친구는 기꺼이 나에게 다가와 줄 것인가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당신의 남자 친구는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을까요? 그건 네 일이니 네가 알아서 해,라고 모른 척을 해 버리는 상상이 된다면 이별을 선택하는 것이 행복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특별히 도와주지 않는 것에 괴롭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이별을 하든 그렇지 않든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힘든 타입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의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겠지만 그것 역시 스스로 완벽하게 자립을 한 후에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지지해 줄 의사가 전혀 없는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어도 언젠가는 또 헤어지고 싶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했을 때 행복한 미래가 그려지는지
서로 사귀고 교제를 하고 난 후, 그다음은 결혼이라는 형태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결혼이 무조건 결말은 아니겠지만 어쩌면 둘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를 가정한다면 특별하게 무시할 수 없는 관계성이 바로 결혼입니다. 오래 함께 생활한다는 것이 전제인 부부를 상상했을 때, 남자친구는 어떤 남편일까? 자신은 어떤 아내가 될 것인가, 행복한 두 사람을 상상한다면 좋겠지만 힘든 생활을 상상하게 된다면 교제를 함께 해나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무조건 헤어져야 한다
1. 여자 쪽에서 먼저 반해서 고백 후 사귀기 시작한 남자 친구
처음에는 그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도, 연락을 기다리는 것도 모두 행복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 친구가 본인을 대하는 태도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전화 통화도 3분 내외로 빨리 끊어버리거나, 메시지도 바쁘다며 답변이 늦거나 오지 않고, 데이트 약속에도 매번 늦거나, 친구와 함께 나오는 등의 빈도수가 늘어간다면, 본인이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보면 모든 상황들이 남자 친구에게 맞춰져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더라도, 사랑은 주고받는 부분이 명확해야 합니다. 혼자서 주기만 하는 사랑은 교제라고 보기 힘듭니다.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정말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교제를 할 때, 본인을 소중하게 대해주지 않는 사람과의 교제는 그 이유를 물분 하고 헤어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2.술먹으면 변하는 남자친구
평소에 자신을 엄청나게 챙겨주고, 자랑스러워하며, 사랑해주는 남자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술을 먹거나, 화가 날 때마다 폭행을 일삼는 경우 무조건 헤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헤어짐을 이야기하더라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싹싹 비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 때릴 때 마다, 명품가방을 사다주고, 마사지 이용권을 사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똑같은 일들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때릴때 빼고 완벽한 남자라고 하지만 맞아가면서 까지 교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뒤도 돌아보지 말고 이별을 말해야 합니다.
3. 자신을 숨기는 남자친구
평소에 자신을 엄청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친구지만 딱 한 가지 자신에 대해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가 어딘지, 집이 어딘지, 사실 알고 보면 그 사람의 이름도, 나이도, 맞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바쁘기 때문에 데이트를 하더라도, 길거리, 자동차 안, 커피숍, 모텔 등에서 짧은 만남을 갖고 헤어지는 편이며, 연락도 자신이 먼저 하기보다는 바쁜 남자 친구의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먼저 연락을 하더라도 남자 친구는 자기가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돼야만 결국 전화가 오거나, 답장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몇 년간 사귀었지만 친구들을 한 명도 소개받지 못했거나, 본인의 친구를 소개해 주려 해도 사양하거나 핑계를 댑니다. 오랜 시간 교제를 했어도 1박 2일 정도의 짧은 여행은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과는 바로 이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경우 유부남임을 숨길 수 있거나,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면 안 되는 사람, 아니면 당신을 그저 섹스파트너로 생각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숨겨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 더 이상한 사람이니까요.
■ 무조건 이별을 생각하지 말고 우선 자신의 행복을 소중히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인과 이별을 생각하게 되지만, 결정을 못 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갈등은 무엇보다 자신 안에 남자 친구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인이라는 관계에 대한 미련이 없다면 헤어지자는 말도 남자 친구에게 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망설이게 된다는 것은 연인에 대한 애정이나, 그 관계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쉽게 이별을 선택해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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